고검 나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5일 내란 특검 2차 조사를 마치고 조은석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을 나서고 있다. 2025.7.6 ksm7976@yna.co.kr(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5일 내란 특검 2차 조사를 마치고 조은석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을 나서고 있다. 2025.7.6 ksm7976@yna.co.kr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검팀이 어제(6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한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서에 "유죄가 선고되더라도 판결 결과에 승복할지 여부가 불분명하다"고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검팀은 구속영장 청구서에 윤 전 대통령이 "법을 경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자신이 받아야 할 수사 및 재판 등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적었습니다.

또 "죄를 범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그 범행이 매우 중대하며 계엄선포문 사후 작성 의혹 등 증거인멸 우려가 크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8~9일쯤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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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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