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피습사건 후폭풍…국회 정상화 '돌발악재'
[뉴스리뷰]
[앵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피습 사건이 정국에 악재가 됐습니다.
여야 관계가 꼬일대로 꼬여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은 정국의 긴장감을 심화시키고 국회 정상화 협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김성태 원내대표의 피습 사건 이후 한국당은 더욱 강경해졌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목 보호대를 한 채 농성장으로 돌아왔고, 소속 의원들도 릴레이 단식에 나섰습니다.
한국당은 배후설까지 꺼내들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그것은 절대 혼자 한 게 아닙니다. 그리고 우발적 범행도 아닙니다. 그거 계획된 범행이에요."
바른미래당도 "배후가 있는지, 개인의 일탈행위인지 밝혀야 한다"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발끈했습니다.
김 원내대표의 피습은 안타까운 사건이지만 "근거 없는 의혹 부풀리기"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김 원내대표가 즉각 단식 농성을 중단하고 국회에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폭행사건으로 국회 정상화 협상 전망은 더욱 어두워졌다는 분석입니다.
당초 '드루킹 특검'과 추경안 등 현안을 둘러싼 일괄 타결 가능성이 흘러나왔지만, 김 원내대표 피습으로 예정됐던 교섭단체 대표 회동은 무산됐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조만간 다시 만나 타협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서로 입장이 평행선을 달려 합의를 이끌어내긴 쉽지 않습니다.
다만 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 정상화 시한을 오는 화요일로 못박았고 국회 공전을 바라보는 여론이 우호적이지 않은 만큼 막판 의견 조율 가능성도 조심스레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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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피습 사건이 정국에 악재가 됐습니다.
여야 관계가 꼬일대로 꼬여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은 정국의 긴장감을 심화시키고 국회 정상화 협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김성태 원내대표의 피습 사건 이후 한국당은 더욱 강경해졌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목 보호대를 한 채 농성장으로 돌아왔고, 소속 의원들도 릴레이 단식에 나섰습니다.
한국당은 배후설까지 꺼내들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그것은 절대 혼자 한 게 아닙니다. 그리고 우발적 범행도 아닙니다. 그거 계획된 범행이에요."
바른미래당도 "배후가 있는지, 개인의 일탈행위인지 밝혀야 한다"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발끈했습니다.
김 원내대표의 피습은 안타까운 사건이지만 "근거 없는 의혹 부풀리기"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김 원내대표가 즉각 단식 농성을 중단하고 국회에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폭행사건으로 국회 정상화 협상 전망은 더욱 어두워졌다는 분석입니다.
당초 '드루킹 특검'과 추경안 등 현안을 둘러싼 일괄 타결 가능성이 흘러나왔지만, 김 원내대표 피습으로 예정됐던 교섭단체 대표 회동은 무산됐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조만간 다시 만나 타협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서로 입장이 평행선을 달려 합의를 이끌어내긴 쉽지 않습니다.
다만 정세균 국회의장이 국회 정상화 시한을 오는 화요일로 못박았고 국회 공전을 바라보는 여론이 우호적이지 않은 만큼 막판 의견 조율 가능성도 조심스레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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