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 임금 격차 OECD 1위"…광장으로 나온 여성들
[뉴스리뷰]
[앵커]
우리나라의 남녀 임금격차 비율은 16년째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성단체들은 임금도 임금이지만 채용 단계 때부터 성차별이 횡행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손영주 / 서울여성노동자회 회장> "OECD국가 1위의 성별 임금 격차. 이 부끄러운 현실은 도대체 어디에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바로 채용부터다."
성별임금격차를 고발하기 위해 여성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실제로 인권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남녀 간 임금 격차는 33%.
남성이 100만원을 받을 때 여성은 67만원을 버는 셈입니다.
이 격차는 입사 직후 가장 높게 나타나고 이후 줄어드는듯 하다가 부장급 고위직에서 다시 격차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간이 지나 경력이 쌓이고 승진을 해도 남녀 간의 격차가 해소되지 않는 것입니다.
여성단체들은 여성이 비단 임금뿐 아니라 이미 채용 과정에서부터 성차별을 겪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여름(익명)> "제가 받은 첫 질문은 '남자친구 있어요?'였습니다. 남자 구직자에게는 이전 직장에서 했던 주요 직무와 어떻게 직무를 연결시켜 일을 해나갈지 비교적 구체적으로 질문했습니다."
일명 '결남출'.
여성 구직자에게는 결혼, 남자친구, 출산과 관련된 질문이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정부가 임금격차 해소는 물론 채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부터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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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남녀 임금격차 비율은 16년째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성단체들은 임금도 임금이지만 채용 단계 때부터 성차별이 횡행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손영주 / 서울여성노동자회 회장> "OECD국가 1위의 성별 임금 격차. 이 부끄러운 현실은 도대체 어디에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바로 채용부터다."
성별임금격차를 고발하기 위해 여성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실제로 인권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남녀 간 임금 격차는 33%.
남성이 100만원을 받을 때 여성은 67만원을 버는 셈입니다.
이 격차는 입사 직후 가장 높게 나타나고 이후 줄어드는듯 하다가 부장급 고위직에서 다시 격차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간이 지나 경력이 쌓이고 승진을 해도 남녀 간의 격차가 해소되지 않는 것입니다.
여성단체들은 여성이 비단 임금뿐 아니라 이미 채용 과정에서부터 성차별을 겪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여름(익명)> "제가 받은 첫 질문은 '남자친구 있어요?'였습니다. 남자 구직자에게는 이전 직장에서 했던 주요 직무와 어떻게 직무를 연결시켜 일을 해나갈지 비교적 구체적으로 질문했습니다."
일명 '결남출'.
여성 구직자에게는 결혼, 남자친구, 출산과 관련된 질문이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정부가 임금격차 해소는 물론 채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부터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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