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방선거 후 김경수 재소환 여부 판단"
[뉴스리뷰]
[앵커]
드루킹 일당의 댓글여론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6·13 지방선거가 끝나고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소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다음주 초·중반 김 전 의원의 통신기록을 확보하는대로 분석 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포털 댓글여론 조작 혐의로 구속된 드루킹 김 모 씨와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어떤 관계였는지 확인하기 위한 경찰의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김 전 의원에 대한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통신사로부터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1년치 통화내역을 넘겨받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주말이라 통신기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다음주 초·중반 자료를 넘겨받는대로 분석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거기간에는 김 전 의원의 소환 조사는 힘들다"며 "선거가 끝나고 특검이 개시되기 전에 필요하다면 소환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통화내역을 분석해 김 전 의원과 드루킹 일당 간 의심스러운 접촉이 있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또 지난달 17일 드루킹으로부터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을 통해 김 전 의원을 소개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철성 / 경찰청장> "지금까지 해왔듯이 특검 개시 전까지 수사를 지속적으로 해서 잘 마무리해서 특검에 넘기도록…"
한편 이철성 경찰청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부실수사 논란에 대해 "시작 단계에서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부분은 인정하고 질책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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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일당의 댓글여론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6·13 지방선거가 끝나고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소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다음주 초·중반 김 전 의원의 통신기록을 확보하는대로 분석 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포털 댓글여론 조작 혐의로 구속된 드루킹 김 모 씨와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어떤 관계였는지 확인하기 위한 경찰의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김 전 의원에 대한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통신사로부터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1년치 통화내역을 넘겨받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주말이라 통신기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다음주 초·중반 자료를 넘겨받는대로 분석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거기간에는 김 전 의원의 소환 조사는 힘들다"며 "선거가 끝나고 특검이 개시되기 전에 필요하다면 소환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통화내역을 분석해 김 전 의원과 드루킹 일당 간 의심스러운 접촉이 있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또 지난달 17일 드루킹으로부터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을 통해 김 전 의원을 소개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철성 / 경찰청장> "지금까지 해왔듯이 특검 개시 전까지 수사를 지속적으로 해서 잘 마무리해서 특검에 넘기도록…"
한편 이철성 경찰청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부실수사 논란에 대해 "시작 단계에서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부분은 인정하고 질책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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