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폼페이오 방북…"톰 크루즈 임무가 더 쉽다(?)"
<출연 : 아주대 통일연구소 정대진 특별연구원>
방북 길에 오른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 평양에 도착합니다.
북한 비핵화와 체제보장을 둘러싼 북미 고위급 담판의 2라운드 막이 올랐는데요.
구체적 이행 방안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관련 내용,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특별연구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폼페이오 장관이 오늘 평양에 도착하는데요. 현재 상황으로는 비핵화 후속 협상이 쉬워보이지는 않습니다. 미국의 한 인사는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을 영화 '미션 임파서블'에 비유하며 "톰 크루즈가 폼페이오보다 훨씬 더 쉬운 임무를 받았다"고 하기도 했는데요. 폼페이오 장관이 불가능한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올까요? 북미 후속 협상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1> 이번 북미 후속 협상에서 미국과 북한이 기대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두 개의 선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나는 트럼프의 친서, 또 하나는 영국 가수 엘턴 존이 부른 노래 '로켓맨'이 실린 CD인데요. 선물을 받은 김 위원장의 반응이 궁금한데요?
<질문 3> 이번 폼페이오 방북 일정에 기자 6명이 동행한 것이 눈에 띄는데요. 이를 두고 미군 유해 송환 이벤트를 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3-1> 유해송환 문제가 폼페이오 장관의 주요 임무를 가리게 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4>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가 미국을 향해 "상대방을 자극하고 우롱하는 시대착오적인 대조선(대북) 인권 놀음을 걷어치워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미국 국무부가 최근 '2018년 인신매매 실태보고서'에서 북한을 16년 연속으로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로 지정한 것 등을 거론했는데, 이 보고서가 발표된 지난달 28일에는 아무 반응이 없다가 폼페이오 장관이 평양에 도착하는 당일 이러한 논평을 낸 이유가 무엇일까요?
<질문 5> 요즘 북한의 행보를 보면 "지금 이 시점에 왜?"라는 질문을 할 수밖에 없는데요. 먼저 어제 김영철 부위원장이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게 '김정은 위원장이 신의주 시찰 때문에 농구 경기를 못 볼 것 같다'고 전했다고 하죠. 북중 접경지역을 시찰한다는 이야기를 굳이 왜 조명균 장관에게 전한 것일까요?
<질문 6> 미국 내에서 북한의 비핵화 진정성에 대해 여전히 의심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북미정상회담 이후에도 핵물질을 생산하는 영변 핵시설과 김정은 위원장이 폐기를 약속한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시험장을 정상 가동하고 있고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신형 잠수함도 건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언론들의 '북한 핵 은폐', '핵 시설 확장'보도를 뒷받침해주는 것인데요. 북한의 의도를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7>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 후속 협상을 마친 후 도쿄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갖습니다. 방북 결과를 설명한 뒤 후속 절차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데요. 북한도 중국과 따로 회동을 할까요?
지금까지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특별연구원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아주대 통일연구소 정대진 특별연구원>
방북 길에 오른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 평양에 도착합니다.
북한 비핵화와 체제보장을 둘러싼 북미 고위급 담판의 2라운드 막이 올랐는데요.
구체적 이행 방안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관련 내용,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특별연구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폼페이오 장관이 오늘 평양에 도착하는데요. 현재 상황으로는 비핵화 후속 협상이 쉬워보이지는 않습니다. 미국의 한 인사는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을 영화 '미션 임파서블'에 비유하며 "톰 크루즈가 폼페이오보다 훨씬 더 쉬운 임무를 받았다"고 하기도 했는데요. 폼페이오 장관이 불가능한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올까요? 북미 후속 협상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1-1> 이번 북미 후속 협상에서 미국과 북한이 기대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두 개의 선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나는 트럼프의 친서, 또 하나는 영국 가수 엘턴 존이 부른 노래 '로켓맨'이 실린 CD인데요. 선물을 받은 김 위원장의 반응이 궁금한데요?
<질문 3> 이번 폼페이오 방북 일정에 기자 6명이 동행한 것이 눈에 띄는데요. 이를 두고 미군 유해 송환 이벤트를 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3-1> 유해송환 문제가 폼페이오 장관의 주요 임무를 가리게 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4>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가 미국을 향해 "상대방을 자극하고 우롱하는 시대착오적인 대조선(대북) 인권 놀음을 걷어치워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미국 국무부가 최근 '2018년 인신매매 실태보고서'에서 북한을 16년 연속으로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로 지정한 것 등을 거론했는데, 이 보고서가 발표된 지난달 28일에는 아무 반응이 없다가 폼페이오 장관이 평양에 도착하는 당일 이러한 논평을 낸 이유가 무엇일까요?
<질문 5> 요즘 북한의 행보를 보면 "지금 이 시점에 왜?"라는 질문을 할 수밖에 없는데요. 먼저 어제 김영철 부위원장이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게 '김정은 위원장이 신의주 시찰 때문에 농구 경기를 못 볼 것 같다'고 전했다고 하죠. 북중 접경지역을 시찰한다는 이야기를 굳이 왜 조명균 장관에게 전한 것일까요?
<질문 6> 미국 내에서 북한의 비핵화 진정성에 대해 여전히 의심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북미정상회담 이후에도 핵물질을 생산하는 영변 핵시설과 김정은 위원장이 폐기를 약속한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시험장을 정상 가동하고 있고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신형 잠수함도 건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언론들의 '북한 핵 은폐', '핵 시설 확장'보도를 뒷받침해주는 것인데요. 북한의 의도를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7>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 후속 협상을 마친 후 도쿄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갖습니다. 방북 결과를 설명한 뒤 후속 절차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데요. 북한도 중국과 따로 회동을 할까요?
지금까지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특별연구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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