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구지가 수업 중 '남근' 언급한 교사 성희롱 논란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인천의 한 고등학교 국어교사가 고전문학 수업시간에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으로 교체됐습니다.

고대 가요인 구지가의 의미를 풀이하는 과정에서 성희롱을 했다는 건데요.

성희롱이냐 아니면 교권침해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행정실 직원이 고3의 시험지를 유출해 충격을 던져주고 있는데요.

이 밖에 사건사고 소식, 백성문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먼저, 고전문학 수업 중 일어난 성희론 논란을 짚어보겠습니다. 고대 가요인 구지가를 해거하는 과정에서 성적인 단어를 언급해서 논란인건데 교사는 해석한 것일 뿐이다. 학생들은 불쾌했다. 의견이 대립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질문 2> 일단, 학교는 학부모의 민원을 받아들여서 교사를 교체했거든요. 학교측의 판단은 성희롱으로 본다는 건데 이걸 성희롱으로 볼 수 있는 건가요? 해당 교사는 문학의 의미를 풀이한 것이라고 항변하고 있는데요.

<질문 3> 학교측은 성희롱으로 결론을 내고 해당 교사를 수업에서 배제시켰는데 이 징계 절차가 적법한 건가요?

<질문 3-1> 교권을 침해한 행위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교사는 국가인권위원회에 학교측으로부터 받은 조치가 부당하다고 민원을 제기했는데 징계의 부당함을 증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질문 4> 이번엔 광주의 한 고등학교 이야기입니다. 학교 행정실장과 학부모가 짜고 고3 시험지를 유출한 기말고사 시험지만 유출된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중간고사 시험지까지 유출됐었다고요?

<질문 5> 아니 그런데, 이 사건이 어떻게 세상에 드러난 건가요?

<질문 6> 학교 운영위원장인 학부모와 행정실장이 공모했다는 점이 석연치 않습니다. 신분을 이용해서 학교 성적을 조작했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이 부분도 철저히 수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질문 7> 경찰이 오늘 학교를 압수수색 했죠?

<질문 8> 시험지 유출을 사주한 학부모, 그리고 시험지를 빼돌린 행정실장.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 겁니까? 행정실장은 원안을 유출하지 않고 복사본만 유출했다고 하는데요?

<질문 9> 마지막으로 잠시 이 사건 짚어 보죠. 성체 훼손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가 이번엔 납치 예고글을 올렸어요?

<질문 10> 아직 실행에는 옮기지 않았지만 갈수록 도가 지나칩니다. 규제할 방법이 없나요?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폐지 청원이 올라오기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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