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노회찬 아파트서 투신사망…유서 "금전받았으나 청탁과 무관"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ㆍ최진녕 변호사>

지난주 미국에 다녀온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오늘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드루킹 측에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는데 완강히 부인하고 있던 터라 더욱 충격을 던져주고 있는데요.

이 소식 최창렬 용인대 교수, 최진녕 변호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노회찬 의원, 평소 강단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왔었고, 강력히 의혹에 대해 부인을 해왔었고 이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할지는 아무도 예상을 못 했었습니다?

<질문 2> 노 의원, 유서에서는 돈을 받은 적이 있지만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요. 완경히 부인했던 것과는 다른 내용이어서 결국 심리적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질문 2-1> 드루킹 특검이 노회찬 의원의 불법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3>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검은 노회찬 의원의 투신 사망 소식에 직접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비통한 마음이라며 허리 숙여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특검도 당혹스럽긴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질문 4> 노회찬 의원을 죽음으로 내 몬 불법자금, 정치와 돈. 한국에서 정치 하려면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가요?

<질문 5> 이 사태를 민주당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을 텐데 일단 특검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의원시절 보좌관이었던 한 모씨를 오늘 오전 재소환 했습니다. 지난 19일에 이은 두 번째 소환인데 이건 어떤 의미입니까?

<질문 6> 노회찬 의원의 죽음으로 드루킹 특검 수사방향은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요?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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