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로 돌아온 정의당 "당당히 앞으로 나아갈 것"
[뉴스리뷰]
[앵커]
노회찬 의원에 대한 작별인사로 지난 한 주를 보낸 정의당이 국회로 돌아왔습니다.
정의당은 고인을 떠나보내는 데 함께 해준 많은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노 의원의 유지를 이어받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미 / 정의당 대표> "저희는 노회찬을 지키지 못했지만, 여러분이 노회찬을 지켜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의당은 국회 복귀와 동시에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배웅해준 국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항상 사회적 약자의 편이었던 노회찬 의원의 빈자리를 채우는 데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정미 / 정의당 대표> "누구도 노회찬을 대신할 수 없지만, 우리 모두가 노회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정의당은 당장 노 의원이 남긴 숙제인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정치자금법 개정 등 제도 개선에 당력을 모을 방침입니다.
우선 교섭단체 파트너였던 민주평화당과의 관계를 무시할 수 없는 만큼 평화당과의 논의를 거쳐 여러 원내사항들을 점검하고, 이번 주 중으로 당무를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복원과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차기 원내대표는 다음 달 중 선출키로 하고, 당분간은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가 직무대행으로서 노 의원의 빈자리를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심상정·김종대 의원에 대한 조사방침을 밝힌 '드루킹 특검'에 대응하기 위해 당내 TF도 구성한다는 방침입니다.
노회찬 의원을 떠나보내고 제자리로 돌아온 정의당은 고인의 유지를 받아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na_gija@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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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의원에 대한 작별인사로 지난 한 주를 보낸 정의당이 국회로 돌아왔습니다.
정의당은 고인을 떠나보내는 데 함께 해준 많은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노 의원의 유지를 이어받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미 / 정의당 대표> "저희는 노회찬을 지키지 못했지만, 여러분이 노회찬을 지켜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의당은 국회 복귀와 동시에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배웅해준 국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항상 사회적 약자의 편이었던 노회찬 의원의 빈자리를 채우는 데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정미 / 정의당 대표> "누구도 노회찬을 대신할 수 없지만, 우리 모두가 노회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정의당은 당장 노 의원이 남긴 숙제인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정치자금법 개정 등 제도 개선에 당력을 모을 방침입니다.
우선 교섭단체 파트너였던 민주평화당과의 관계를 무시할 수 없는 만큼 평화당과의 논의를 거쳐 여러 원내사항들을 점검하고, 이번 주 중으로 당무를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복원과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차기 원내대표는 다음 달 중 선출키로 하고, 당분간은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가 직무대행으로서 노 의원의 빈자리를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심상정·김종대 의원에 대한 조사방침을 밝힌 '드루킹 특검'에 대응하기 위해 당내 TF도 구성한다는 방침입니다.
노회찬 의원을 떠나보내고 제자리로 돌아온 정의당은 고인의 유지를 받아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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