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복 강진에 외국인 등산객 수백명 고립…구조진행중
[뉴스리뷰]
[앵커]
인도네시아 유명 휴양지인 롬복 섬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외국인 등산객 수백 명이 산중에 발이 묶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인 등산객 5명은 모두 무사히 하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롬복 섬의 최고봉 린자니 화산에는 현재 등산객 수백여명 대피하지 못한채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린자니 화산 국립공원측은 지난 27~28일 입산자는 외국인 617명을 포함해 모두 820명이라며 이 중 29일 밤까지 하산한 인원은 554명에 불과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산 정상 화산호수 주변 지역 도로가 산사태로 차단돼 구조작업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행히 린자니 화산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린자니 화산에 올랐던 한국인 등산객 5명은 무사히 숙소로 복귀했다"며, 이후 한국인이 연락 두절됐다는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군, 경찰과 협력해 본격적인 구조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높이 3천726m로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화산인 린자니 화산 인근에서는 지난 일요일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습니다.
또 19분 만에 5.4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110여 차례의 여진이 뒤따랐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은 이번 지진으로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16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 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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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유명 휴양지인 롬복 섬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외국인 등산객 수백 명이 산중에 발이 묶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인 등산객 5명은 모두 무사히 하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롬복 섬의 최고봉 린자니 화산에는 현재 등산객 수백여명 대피하지 못한채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린자니 화산 국립공원측은 지난 27~28일 입산자는 외국인 617명을 포함해 모두 820명이라며 이 중 29일 밤까지 하산한 인원은 554명에 불과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산 정상 화산호수 주변 지역 도로가 산사태로 차단돼 구조작업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행히 린자니 화산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린자니 화산에 올랐던 한국인 등산객 5명은 무사히 숙소로 복귀했다"며, 이후 한국인이 연락 두절됐다는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군, 경찰과 협력해 본격적인 구조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높이 3천726m로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화산인 린자니 화산 인근에서는 지난 일요일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습니다.
또 19분 만에 5.4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110여 차례의 여진이 뒤따랐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은 이번 지진으로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16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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