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인영 - 나경원 회동…국회정상화 물꼬 트나

<출연 : 김현 전 민주당 의원·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인영 의원이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와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당의 변화와 국회 정상화까지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편 극심한 당 내홍을 겪고 있는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의 사퇴로 일단 수습은 했지만 불씨는 여전합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김현 전 민주당 의원,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과 짚어봅니다.

<질문 1>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인영 의원, 첫 날부터 분주했습니다. 우선, 두 분은 이번 당선 결과 어떻게 예상한 결과입니까? 아니면 반전이었는지, 짧게 듣고 시작해볼까요?

<질문 2> 결선투표에서 친문 핵심으로 꼽힌 김태년 의원을 76대 49, 27표차로 꺾었는데요. 1차 투표에서 3위였던 노웅래 의원의 표를 많이 가져왔거든요. 집권 3년차 그리고 총선이 1년 남은 시점에, 이런 표심의 의미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 총선을 앞두고 친문 직계가 아닌 범친문인 이인영 의원을 선출한 것에 대해서요.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3년 차에 오히려 각을 세웠던 유승민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한 것과 비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공통점과 차이점,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그렇다면 이제 앞으로 당청 관계 변화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5> 사실 이인영 원내대표의 가장 큰 과제, 첫 시험대는 장외 투쟁중인 한국당의 설득 입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를 만났는데요. 첫 만남의 분위기, 그리고 오간 이야기 가운데 어떤 부분에 주목하셨습니까?

<질문 6> 바른미래당도 일주일 뒤 새로운 원내대표를 뽑습니다. 그동안 사퇴는 없다던 김관영 원내대표가 전격 사퇴했기 때문인데요. 김 원내대표, "의총 끝나고 모두 박수치고 웃는건 창당후 처음"이라고 분위기를 전했지만 글쎄요. 이대로 갈등봉합이 가능할까요?

<질문 7> 김 원내대표의 사퇴 결정의 가장 큰 이유는요. 한국당-민주평화당-민주당, 어떤 정당과도 연대나 합당없이 내년 총선에 바른미래당 이름으로 출마한다는 보기 드문 결의문 채택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이건 그냥 약속일뿐, 법적 효과나 이런 건 없는 것 아닙니까?

<질문 8> 이런 상황에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를 보면요. 조사기관마다 차이가 있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국정농단 사태 이후 한국당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민심의 추이는 향후 정국에 어떤 변수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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