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또 미사일 도발…열강에 존재감 과시?
[뉴스리뷰]
[앵커]
북한이 오랜 침묵을 깨고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다목적 카드로 풀이됩니다.
미국에 비핵화 협상 대안을 요구하면서 미·중·일·러 한반도 4강을 향해 존재감을 과시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북한의 발사 시점에 주목합니다.
지난 6월 판문점 회동 때 북미가 3주 내 재개에 합의한 실무협상이 늦어지는 데 가운데 다음 달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불만 표시라는 분석입니다.
미사일 발사에 앞서 북한은 연합훈련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미국에 전향적 입장 변화를 압박했습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맞대응 성격이 있다고 보여지고. 북미 실무회담을 앞두고 안전보장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갖고 나오라, 이런 압박의 메시지…"
북한이 국제사회의 식량지원을 거부하고 나선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일부에선 독도를 중심으로 도발을 감행한 중국, 러시아, 그리고 일본을 향한 메시지로 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한반도 4대 열강에 보란 듯이 동해상에 미사일을 쏘아 올림으로써 존재감을 과시하며 세대결에 가세하겠다는 의도 아니냐는 것입니다.
북한 권력층과 주민들의 불만을 잠재우려는 내부 결속용이라는 시각도 나옵니다.
북한은 오는 토요일(27일)인 정전협정기념일을 앞두고 전승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북한이 오랜 침묵을 깨고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다목적 카드로 풀이됩니다.
미국에 비핵화 협상 대안을 요구하면서 미·중·일·러 한반도 4강을 향해 존재감을 과시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북한의 발사 시점에 주목합니다.
지난 6월 판문점 회동 때 북미가 3주 내 재개에 합의한 실무협상이 늦어지는 데 가운데 다음 달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불만 표시라는 분석입니다.
미사일 발사에 앞서 북한은 연합훈련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미국에 전향적 입장 변화를 압박했습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맞대응 성격이 있다고 보여지고. 북미 실무회담을 앞두고 안전보장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갖고 나오라, 이런 압박의 메시지…"
북한이 국제사회의 식량지원을 거부하고 나선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일부에선 독도를 중심으로 도발을 감행한 중국, 러시아, 그리고 일본을 향한 메시지로 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한반도 4대 열강에 보란 듯이 동해상에 미사일을 쏘아 올림으로써 존재감을 과시하며 세대결에 가세하겠다는 의도 아니냐는 것입니다.
북한 권력층과 주민들의 불만을 잠재우려는 내부 결속용이라는 시각도 나옵니다.
북한은 오는 토요일(27일)인 정전협정기념일을 앞두고 전승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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