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평화당 '운명의 날'…정동영 대표 입장은?

<출연 :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제3지대 신당 창당을 둘러싸고 내분이 커지고 있는 민주평화당, 사실상 오늘 그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에 당권파와 비당권파 등 소속 의원 전원이 워크숍을 열어 당 진로 끝장토론에 들어갑니다.

연합뉴스TV에서는 오전에는 비당권파로 대안정치연대를 주도하는 유성엽 원내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고요.

지금 이 시간에는 당권파인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에게 당의 진로부터 외교현안 이슈까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취임 1주년을 맞았어요.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여러 노력을 해오셨는데도, 당이 갈등상황에 놓인 만큼 마음이 편치 못하실 것 같아요?

<질문 2> 먼저 주요 외교현안 부터 짚고 가겠습니다.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조치에 맞서는 문 대통령의 추가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정 대표께서는 이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3> 일본의 대응은 여전히 적반하장식입니다. 대화는 거부하면서 일본의 한 차관급 인사가 문 대통령에게 "무례하다"고 막말까지 한 상황인데요. 이런 극한의 외교결례, 어떤 의도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우리 정부는 대응책을 마련하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압박카드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파기카드를 고려중입니다. 정경두 국방장관은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실제 압박카드로 효과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4-1>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강경화 장관이 지소미아 재검토 가능성을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전달했을때, 침묵을 지켰다고 해요. 이건 어떤 의미일까요? 미국의 동의가 없으면 우리가 실질적으로 지소미아 카드를 쓰기는 부담스러울까요?

<질문 5> 본격적으로 민주평화당 이야기를 해보죠. 먼저 당이 왜 이런 분당 위기까지 맞게 됐다고 진단하고 계십니까?

<질문 6> 유성엽 원내대표는 평화당 고문단의 중재안도 거절한 상황이고요. 정 대표께서 "만약 중재안을 거절하면 특단의 결단이 불가피하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요. 제 3지대가 필요하다는데는 동의하지만 방법론에 서로 차이가 있는데, 어떻게 대처해 나갈 생각이십니까?

<질문 6-1> 신당 창당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던 바른미래당 호남파 의원들의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미약한 것 같아요. 손학규 대표는 민주평화당도, 한국당도 통합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어떤 변수가 될까요?

<질문 7> 선 자강 후 신당추진론을 말씀하셨지만, 당장 당내 갈등이 봉합될지, 또 당장 당의 지지율도 그렇고요. 힘이 센 평화당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복안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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