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김성수 변호사>

내일 오전, 재판에 출석한 윤 전 대통령의 피고인석 모습이 공개됩니다.

지난 공판때처럼 직접 변론할지도 관심인데요.

법적인 쟁점들 김성수 변호사와 짚어봅니다.

어서오세요.

<질문1> 내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두 번째 재판이 열립니다. 법원의 촬영 허가에 따라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처음 공개되는데요. 첫 공판 때처럼 포토라인은 없을 걸로 보입니다. 법정에 선 전직 대통령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일 걸로 예상하십니까?

<질문2> 내일 공판은 어떤 절차로 이뤄지는지도 궁금합니다.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증인 조성현 대령과 김형기 중령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대신문으로 시작되는데요. 형사재판에서는 반대신문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데 왜 그런 겁니까?

<질문3> 12·3 비상계엄에 대해서는 같은 사실관계로 헌재 탄핵 심판 결론이 난 상황인데요. 원고 측의 논리를 뒤집을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4> 윤 전 대통령이 내일도 직접 발언할지도 관심입니다. 지난주 첫 공판에서는 검찰 측 논리에 대한 작심 비판뿐 아니라 주신문 과정에 끼어들기까지 했는데요. 보통의 재판 모습과 상당히 다른 전략을 내건 이유 뭐라고 보세요?

<질문5> 윤 전 대통령 측은 절차적 쟁점에 대한 문제 제기뿐 아니라 "경고성 계엄이었다"는 헌재에서의 주장도 그대로 견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헌재에서 모두 배척했었는데요. 형사 법정에서는 다툴 만하다고 판단한 걸까요?

<질문6> 검찰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만 윤 전 대통령을 기소한 상황입니다. 다른 내란 관련 피의자들은 직권남용 혐의까지도 함께 묶어 진행되는 상황인데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기소는 언제쯤 이뤄지게 될 거라 보세요?

<질문7> 어제 경찰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밤샘 조사했습니다. 계엄 당시 일부 언론사에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죠. 지난 2월 자택과 집무실 압수수색도 진행했었는데 이제야 소환이 이뤄진 이유 무엇입니까?

<질문8> 검찰의 윤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한 수사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최근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이 김상민 전 검사를 불러 조사했는데요. 검찰은 관계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김 여사에 대한 대면 조사를 시도할 걸로 예상되는데요. 소환은 언제쯤 이뤄질 걸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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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klaud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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