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김성완 시사평론가>

대선을 8일 남겨두고 주요 후보들 간 신경전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는데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강한 거부 의사에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는 여전히 대선 판도의 변수로 꼽힙니다.

대선 관련 이슈들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사전투표일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향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구애는 더욱 절박해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준석 후보는 더 강경하게 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견제에 나선 모습입니다.

관련 발언 듣고 대담 시작합니다.

<질문 1> '투표용지 인쇄 전'이라는 1차 시한은 지났지만,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간 단일화는 이번 대선 판도에 있어서 여전히 중요 변수로 꼽힙니다. 김문수 후보 측에서 계속 구애를 보내고 있는데, 상대는 오히려 갈 길을 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지지율과도 관련이 있을까요?

<질문 1-1>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간 단일화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단일화 이슈를 거듭 언급하고 나서 눈길을 끕니다. 결국 단일화 할거라는 건데요. 의도가 뭘까요?

<질문 2> 이런 상황에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메시지가 의미심장합니다. 지지자들과의 소통공간인 '청년의 꿈'에 올린 댓글을 보면, "이준석에 대한 투표는 사표가 아니라 미래 투자"라고 답한 건데요. 이준석 후보는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어요. 홍 전 시장의 이런 메시지는 어떤 의도로 보세요?

<질문 3> 이재명 후보는 대선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집권 시 구상을 밝혔습니다. 경제와 민생회복이 우선이라며 정치보복은 없을 거라고 강조했는데요. 어떤 의미라고 봐야할까요?

<질문 4> 김문수 후보는 정치개혁 관련 공약을 발표했는데요. 대통령 사당화를 막기 위해 당정 협력, 당과 대통령실 분리 등 원칙을 분명히 하고 당헌에 명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정선거 의혹에서 주로 거론되는 사전투표도 독려하고 나섰는데요. 이 내용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지난 20일부터 김문수 후보 지원 유세를 시작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어제 처음으로 '김문수' 이름이 적힌 선거 운동복을 입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서 친한계로 분류되는 6선의 조경태 의원이 김문수 후보 선대위에 합류하기도 했는데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호텔경제학과 커피 원가 120원에 이어 이번엔 경기 시흥시 거북섬의 웨이브파크 조성 사업을 놓고 후보들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해당 사업을 치적으로 언급한 걸 두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실패한 사업을 자랑"했다고 따져묻고, 국민의힘까지 가세한 건데요. 민주당은 이 후보의 유세 중 발언을 악의적으로 조작했다며 이준석 후보와 국민의힘 의원 등을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했습니다. 양측의 주장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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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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