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신 친일' 공방… '7월 국회' 난기류
<출연 : 김현 전 국회의원·조해진 전 국회의원>
7월 국회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만난 여야 3당이 어떤 합의도 내놓지 못하면서 추경안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여야가 이대로 극적인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다면 추경안 처리가 불발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를 두고 여야간 친일 프레임 전선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김현 전 국회의원, 조해진 전 국회의원과 함께 정국 상황 자세히 분석해봅니다.
두 분, 어서오세요.
<질문 1> 일본 수출 규제에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있지만 한쪽에선 친일 프레임 논쟁이 한창입니다. 꼬인 한일 관계를 푸는데 있어 소모적 논쟁일 뿐이라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질문 2> 조국 수석, SNS에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글을 올리면서 여론전의 선봉에 섰다는 평가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지난 13일부터 어제까지 총 40여건의 글을 게시했습니다. 조국 수석의 행보가 적절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권 내부의 시선도 엇갈리고 있어요?
<질문 2-1> 조국 수석의 'SNS 여론전'에 대한 청와대의 반응도 나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법리적 문제이기 때문에 법조인으로서 발언할 수 있다고 하면서도 청와대의 공식입장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제 조국 수석이 SNS여론전을 중단하고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여권 내부의 비판에 부담을 느낀 걸까요?
<질문 3> 한일갈등이 첨예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7월 3주차 국정수행지지율이 발표됐습니다. 51.8%로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일본의 보복조치에 대한 강경한 대응,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보세요?
<질문 4> 어제 3당 원내대표들은, 1시간 가까이 대화했지만 추경 처리 의사 일정 합의가 불발됐습니다. 외통위는 만장일치로 일본의 수출 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지만 본회의가 열려야 처리될텐데요. 7월 국회도 불투명해 보이는데요?
<질문 4-1> 이대로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엔 추경안 처리가 불발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그렇게 된다면 여야 모두에게 굉장한 부담이지 않겠습니까?
<질문 5> 바른미래당, 어제 결국 고성과 막말에 이어 몸싸움까지 치달았습니다. 몸싸움, 고성, 폭언과 욕설이 당대표 회의실을 뒤덮은 모습이었는데요. 당 봉합을 목표로 만들었던 혁신위원회가 당 분열의 씨앗이 된셈인데, 오신환 원내대표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바른미래당,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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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현 전 국회의원·조해진 전 국회의원>
7월 국회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만난 여야 3당이 어떤 합의도 내놓지 못하면서 추경안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여야가 이대로 극적인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다면 추경안 처리가 불발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를 두고 여야간 친일 프레임 전선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김현 전 국회의원, 조해진 전 국회의원과 함께 정국 상황 자세히 분석해봅니다.
두 분, 어서오세요.
<질문 1> 일본 수출 규제에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있지만 한쪽에선 친일 프레임 논쟁이 한창입니다. 꼬인 한일 관계를 푸는데 있어 소모적 논쟁일 뿐이라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질문 2> 조국 수석, SNS에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글을 올리면서 여론전의 선봉에 섰다는 평가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지난 13일부터 어제까지 총 40여건의 글을 게시했습니다. 조국 수석의 행보가 적절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권 내부의 시선도 엇갈리고 있어요?
<질문 2-1> 조국 수석의 'SNS 여론전'에 대한 청와대의 반응도 나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법리적 문제이기 때문에 법조인으로서 발언할 수 있다고 하면서도 청와대의 공식입장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제 조국 수석이 SNS여론전을 중단하고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여권 내부의 비판에 부담을 느낀 걸까요?
<질문 3> 한일갈등이 첨예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7월 3주차 국정수행지지율이 발표됐습니다. 51.8%로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일본의 보복조치에 대한 강경한 대응,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보세요?
<질문 4> 어제 3당 원내대표들은, 1시간 가까이 대화했지만 추경 처리 의사 일정 합의가 불발됐습니다. 외통위는 만장일치로 일본의 수출 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지만 본회의가 열려야 처리될텐데요. 7월 국회도 불투명해 보이는데요?
<질문 4-1> 이대로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엔 추경안 처리가 불발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그렇게 된다면 여야 모두에게 굉장한 부담이지 않겠습니까?
<질문 5> 바른미래당, 어제 결국 고성과 막말에 이어 몸싸움까지 치달았습니다. 몸싸움, 고성, 폭언과 욕설이 당대표 회의실을 뒤덮은 모습이었는데요. 당 봉합을 목표로 만들었던 혁신위원회가 당 분열의 씨앗이 된셈인데, 오신환 원내대표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바른미래당,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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